2025년, 한화오션의 성과급 지급 소식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4년 만에 최대 800%에 달하는 성과급 지급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는 조선업계의 기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한화오션의 성과급 제도 변화가 직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기업의 미래에 어떤 변화가 예고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 시절 운영했던 성과급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노사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이 결과, 기존의 매출과 영업이익 중심의 성과급 지급 기준에서 탈피하여, 재무평가와 전략평가라는 두 개의 항목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최대 기준임금의 800%로 성과급 지급 한도를 설정하였으며, 직원들은 경영성과급과 밸류성과급으로 나뉘어 지급받게 됩니다.
| 성과급 종류 | 기준 임금 비율 |
|---|---|
| 경영성과급 | 400% |
| 밸류성과급 | 400% |
| 총 성과급 | 800% |
이번 성과급 지급은 한화오션이 2020년 이후 첫 연간 흑자 달성을 이룬 만큼 더욱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379억원을 기록하며, 매출도 10조7760억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상선, 특수선, 해양 부문 모두에서 견조한 영업이익을 보이며, 조선업계의 슈퍼사이클과 맞물려 성과급 지급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화오션의 주가도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3만1000원에서 시작하여 2025년 1월에는 5만1800원에 달하는 등 3개월간 무려 61%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LNG운반선 수주 호조, 특수선 및 해양 플랜트 사업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특히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LNG 이중연료 추진 기술, 공기윤활시스템, 암모니아 및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 등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글로벌 조선업계에서 한화오션이 강자로 부상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화오션의 성과급 지급과 함께 개선된 성과급 제도는 직원들에게 큰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기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원들이 개인의 인사 평가 등급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받게 되면, 소속감과 동기 부여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화오션은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확대와 잠수함 신조 사업, 해양 신규 프로젝트 착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