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서울에서는 겨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두 가지 대형 축제가 한창입니다. 첫 번째는 ‘서울윈터페스타’이며, 두 번째는 ‘서울빛초롱축제’입니다. 이 두 축제는 서울을 더욱 매력적인 겨울 관광지로 만들고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두 축제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서울윈터페스타: 539만 명이 다녀간 겨울의 축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열린 ‘2024 서울윈터페스타’에 누적 방문객 수가 539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22만4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수치로, 2023년 축제에 비해 약 19% 증가한 것입니다. 이처럼 많은 인원이 다녀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울윈터페스타’는 광화문과 청계천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아기자기한 조명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특히, ‘광화문 마켓’과 ‘서울라이트 DDP’에서 펼쳐진 미디어파사드 작품들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행사들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외국 언론에 소개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과 특별한 연출
2024년의 첫날을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별도의 공연 없이 진행된 이번 타종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30m 크기의 ‘자정의 태양’이 보신각 뒤로 떠오르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이는 서울윈터페스타의 상징적인 순간으로, 많은 이들에게 새해의 희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서울빛초롱축제: 밝고 아름다운 빛의 향연
서울윈터페스타와 함께 서울의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서울빛초롱축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 축제를 31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축제는 청계천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빛 조형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제는 ‘소울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로, 청계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빛 조형물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축제의 조형물들은 기존 전통 ‘한지 등’뿐만 아니라, 프로젝터를 활용한 ‘신비의 물결’과 대형 ‘LED 등’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됩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청계천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새해를 기념하는 ‘서울의 달’ 빛 조형물이 추가되어 관람객들에게 새해의 희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의 찬사와 안전한 축제 운영
설 연휴를 맞아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빛초롱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조형물이 정말 아름답고 흥미롭다”, “서울에 방문한 시기에 축제를 맞춰서 정말 행복하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관광재단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행사 진행 중 아무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겨울은 이제 더 이상 추운 계절이 아닙니다. 서울윈터페스타와 서울빛초롱축제를 통해 시민들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 서울은 ‘세계인이 찾고 싶어하는 겨울 관광 도시’로 더욱 빛날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여 다양한 축제를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다양하고 매력적인 겨울 축제가 서울을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서울이 더욱 기대됩니다. 서울의 겨울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은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