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100번째 출전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그의 기념비적 순간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노팅엄 포리스트에 0-3으로 완패하며 아쉬움을 토로해야 했습니다. 황희찬은 EPL에서 한국인 선수로서 다섯 번째로 100경기를 소화한 영광을 누렸지만, 3경기 연속 득점의 꿈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경기는 2024-2025 시즌 20라운드로, 울버햄프턴의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이 경기에서 노팅엄의 빠른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연패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전반 7분 만에 모건 깁스-화이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팀의 흐름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황희찬은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그의 공격 포인트는 없었습니다.
팀 | 경기 수 | 승점 | 골 득실 |
---|---|---|---|
울버햄프턴 | 20 | 16 | -14 |
노팅엄 포리스트 | 20 | 40 | +10 |
이번 패배로 울버햄프턴은 승점 16점으로 17위를 유지하며, 리그에서의 잔류를 위해 더욱 힘겨운 싸움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반면 노팅엄 포리스트는 승점 40점으로 3위를 유지하며 절정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노팅엄은 6연승의 기세를 이어가며 승점에서 아스널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두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공격에 기여하지 못했습니다. 전반 14분, 그리고 25분에 각각 찬스를 가져갔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고, 결국 후반 30분에 교체되었습니다. 그의 출전 100경기라는 이정표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그의 활약을 기대했으나, 아쉬운 모습으로 경기를 마쳐야 했습니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전반에만 두 골을 실점하며 분위기를 잃었고, 후반에도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추가골마저 내주고 말았습니다. 황희찬은 경기가 종료된 후 6.7이라는 낮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이는 그의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기보다는 경기 전반적인 팀의 부진을 드러내는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황희찬이 EPL 무대에서 100경기를 뛰며 남긴 발자취는 매우 의미가 깊습니다.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과 함께 그의 이름이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중 하나로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울버햄프턴의 패배는 그에게 또 다른 도전 과제를 안겼습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황희찬이 더 나은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팬들은 황희찬이 반드시 좋은 피드백을 받아 앞으로의 경기에 더욱 좋은 성과를 올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는 이미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이며, 그가 다시 골을 터뜨리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