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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팬들이 기다리던 순간이 다가옵니다.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리는 UFC 311에서는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헤나토 모이카노와의 타이틀 매치를 가집니다. 원래 도전자인 아르만 사루키안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긴급하게 투입된 모이카노는 만만치 않은 상대인 마카체프를 상대로 이변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과연 모이카노는 어떤 준비로 챔피언과의 경기에 임할까요?
모이카노는 UFC 라이트급 랭킹 10위에 올라 있으며,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입니다. 그는 "5라운드에 맞춰 준비하고, 마카체프와 같은 왼손잡이를 상대로 훈련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2019년 한국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의 대결로 유명해졌으며, 페더급에서 라이트급으로 전향 후 한층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타이틀전에 나서게 된 그는 "챔피언이 되어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반면, 챔피언 마카체프는 이번 타이틀 방어전을 통해 UFC 라이트급 사상 최초의 4차 방어 기록을 세우고자 합니다. 현재 그는 26승 1패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UFC에서 가장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하는 라이트급에서의 전투를 준비 중입니다. 마카체프는 "챔피언 벨트는 세계 최고를 뜻한다. 그리고 세계 최고에겐 상대가 누구든 중요하지 않다"며 모이카노의 도전자를 환영했습니다. 과연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 누가 승리할까요?
UFC 311의 메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코메인 이벤트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와 도전자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다게스탄 출신으로, 과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이제 모든 입씨름은 끝이다. 철창 속에는 나와 드발리쉬빌리만 남는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경기 역시 흥미로운 요소가 많습니다. 드발리쉬빌리는 현재 11연승 중인 강자이며 양 선수 모두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처럼 두 개의 타이틀전이 열리는 UFC 311은 파이터들 간의 무한대 경쟁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UFC 311: 마카체프 vs 모이카노는 오후 12시부터 tvN과 티빙(TVING)에서 생중계됩니다. 많은 팬들이 이 경기를 통해 어떤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과연 오는 19일, UFC의 세계에서 누가 새로운 챔피언으로 군림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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