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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N·채널S의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가 여행 유튜버 곽튜브에 대해 날카로운 발언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현무는 곽튜브가 양평 해장국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하자, 그의 여행 크리에이터로서의 자격을 의심하며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자격이 없다"고 말한 것이다. 과연 왜 이런 논란이 일어났을까?
이 에피소드는 경기도 양평을 배경으로 진행되었으며, 두 사람은 양평의 맛집을 탐방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방송 중 전현무는 양평 해장국에 대한 설명을 하며, 해장국의 비주얼과 함께 재료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였다. 그러나 곽튜브는 양평 해장국을 먹어본 적이 없다는 발언으로 전현무의 경악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양평 해장국은 뚝배기 안에 선지가 들어갔다. 선지와 양이 들어가 있고 고추기름 때문에 뻘겋다"고 설명하며, 곽튜브의 무지함을 지적했다.
이 논란은 단순히 곽튜브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여행 크리에이터의 자질과 자격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여행 크리에이터들은 지역의 특성과 문화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다양한 지역의 음식과 문화를 경험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만약 크리에이터가 본인의 콘텐츠가 다루는 지역의 대표 음식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그 콘텐츠는 신뢰성을 잃을 수밖에 없다.
곽튜브는 “부산 사람이라서 양평 해장국을 잘 모른다”며 변명하였으나, 이는 불완전한 변명에 불과하다.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음식을 시도해보는 것이 필요하고, 이는 여행의 일환이기도 하다. 비록 지역적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지역의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여행 크리에이터의 기본 덕목일 것이다.
방송에서 전현무는 "양평 오면 무조건 들르는 나의 소울푸드"라며 그가 애정하는 가게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이처럼 각 지역의 대표 음식을 탐방하며 그 속에 담긴 문화와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여행 크리에이터들의 주요 임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크리에이터 본인의 경험담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곽튜브는 사전 조사나 준비 없이 방송에 임한 것으로 보였고, 팬들에게는 실망감을 안겼다.
또한 전현무는 이날 방송에서 배우 최다니엘과도 함께 출연하여 "최다니엘을 내가 예능의 길로 인도했다"고 말하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다니엘은 시트콤으로 유명한 배우로, 전현무는 그의 매력을 발견하고 이를 예능 활동으로 이어지게 한 주인공이다. 이를 통해 전현무는 자신의 방송 프로그램이 단순한 먹방을 넘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그들과의 교감을 나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이번 논란은 여행 크리에이터들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조사를 소홀히 하는 경우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 전현무의 쏘아올린 질문은 단순한 비난이 아니라, 모든 여행 크리에이터가 명심해야 할 교훈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의 방송에서 곽튜브가 어떤 변화를 보일지, 또 다른 여행 크리에이터들이 이 논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발전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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