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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해뜰날'이라는 노래를 알고 계신가요? 이 노래는 우리에게 희망과 꿈을 주었던 송대관 선생님의 곡입니다. 그가 지난 7일 안타까운 소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그가 남긴 음악과 함께한 추억을 더듬어보려고 해요.
송대관의 영결식은 지난 9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동료 가수들이 모여 그를 애도했는데, 그 중에는 태진아, 설운도, 박상철 등 유명한 트로트 가수들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특히, 태진아는 추도사에서 송대관을 “영원한 나의 라이벌”이라고 부르며, 그와의 애틋한 관계를 회상했습니다.
이번 영결식에서는 후배 가수 김수찬이 송대관의 대표곡인 ‘해뜰날’을 부르며 그를 기리는 모습을 보였죠. 김수찬은 송대관 선생님을 흉내내고 성대모사를 하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었던 기억을 회상하며 무대에 나섰습니다. 그의 음색과 모습은 고인의 친근한 매력을 그대로 떠올리게 했죠. 많은 참석자들이 감정에 찬 눈물을 흘리며 그를 기억했습니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하여, 1975년 ‘해뜰날’로 대중의 사랑을 받곤 했습니다. 그가 부른 ‘해뜰날’의 가사는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힘든 시기를 겪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과 격려가 되었죠. 그의 노래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삶의 어려움을 이겨내게 해주는 메시지였습니다.
송대관의 노래가 대중에게 미친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습니다. 그가 활동하던 시기, 트로트는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장르였고, 그의 노래는 많은 이들의 입에서 빠지지 않았죠. "잘 살아보자"는 시대적 배경 속의 고단한 삶을 잘 표현해 준 곡이었습니다.
그의 노래는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그가 우리에게 주었던 긍정의 힘이 여전히 느껴지죠. 참고로 송대관은 ‘네가 뭔데’나 ‘유행가’ 같은 여러 히트곡을 통하여 그 명성과 위치를 확고히 다진 트로트의 거물이었습니다.
송대관은 생전에 많은 업적을 남기며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생활을 거쳐 귀국한 후에도 그의 음악은 여전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방송이 지난달 19일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이라는 사실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는 단순히 음악적인 업적을 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어주었던 사람입니다. 이제 하늘에서 더 이상 아프지 않고, 그의 노래가 여전히 우리의 마음속에서 계속 울려 퍼지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송대관은 우리 음악사에 영원히 기억될 이름이기에 그의 추억을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도 그의 음악을 듣고 기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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