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이 조선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그가 이끌어온 광주문화신협의 모든 임직원과 4만2000여 조합원들의 노력의 결과로 여겨진다.
조선대학교는 25일 해오름관에서 열린 2024학년도 대학원 학위 수여식에서 고영철 이사장의 금융 취약계층과 서민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대학교의 김춘성 총장을 비롯하여 여러 내외빈이 참석하여 그의 업적을 축하했다.
고영철 이사장은 조선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한일은행과 신한은행, 서울증권에서 근무하며 금융 분야에서의 경험을 쌓았다. 1993년 그는 광주문화신협을 설립하고, 이후 30년 이상 동안 이사장으로서 지역 금융계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그의 리더십 아래 광주문화신협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신협으로 성장하여, 지난해에는 1조 6천억 원의 자산을 달성하였다.
광주문화신협은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사회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복지장학재단을 설립하여 200여명의 장학생에게 총 20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고영철 이사장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으면서 “이 자리는 문화신협의 임직원과 조합원들 모두의 자리”라고 강조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으로서 지역사회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하였다.
조선대학교는 이러한 고 이사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그가 지역 사회와 대학의 발전에 기여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처럼 지역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금융기관의 발전은 궁극적으로 대학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고영철 이사장은 또한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민생위기 비상 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이는 그가 지역 사회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민생위기 비상 자문위원회는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연구를 목표로 하는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이다.
이처럼 고영철 이사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그가 이끌어온 광주문화신협의 성과를 인정받는 중요한 순간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이라는 그의 다짐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역 인재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그의 의지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