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실제로 가능한 일일까? 일본 출신 아이돌 츠키가 한국어를 잘하고 싶어서 엄마와의 연락을 끊었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놀라울 수밖에 없다. 이런 독한 선택을 한 츠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의 한국 생활과 언어 습득에 대한 열정을 살펴보자.
츠키는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한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빌리'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 JTBC의 예능 프로그램 '아는 외고'에 출연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방송 중에서 그는 "한국어를 너무 잘하고 싶었다"며, "엄마에게 연락하던 것을 끊고 몇 달간 연락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이 이야기는 그가 얼마나 한국어를 배우고자 했는지를 보여준다.
한국어는 그 자체로도 도전적인 언어다. 특히 일본어와는 상당히 다른 문법 구조, 발음, 그리고 고유의 한글 문자 체계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츠키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한국에 오기 전부터 철저히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13살에 한국에 온 그는, 한국의 문화는 물론 언어에 적응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한다.
특히 그는 프로그램에서 조나단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우리는 방과 후 활동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는 두 사람의 우정이 언어 장벽을 넘어 발전했음을 의미한다. 조나단과의 친분 덕분에 그가 한국어를 배우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외국인 친구가 있다는 것은 친구들이 공부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사용할 기회를 많이 제공받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츠키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이는 그가 얼마나 진지하게 이 언어를 배우고자 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여러 언론에서 이 이야기를 접하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 "정말 독하네"라는 반응부터 "큰 결심이 필요했겠네"라는 반응까지 다양했다. 부모와의 연락을 끊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그의 간절한 마음이 잘 드러난다.
또한, 츠키는 처음 방송에 출연했을 때 한국의 유명 아이돌 그룹이자 선배인 민니에게 "선배, 그런 것 없다 우리는 모두 친구"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는 그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외국인으로서 느끼는 긴장감을 극복하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친구가 되어가는 그들 사이의 유대감은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또 다른 요소가 되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츠키의 이야기는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한 사람의정체성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 그는 한국에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를 밀어붙이며, 엄마와의 연락을 끊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했다. 이러한 그의 선택은 한국에서의 꿈을 이루기 위한 진정한 열정을 보여준다.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