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경정 시즌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경정계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여성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1세대 여전사인 문안나와 이지수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기량과 경정에서의 성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경정은 체력보다는 모터의 힘으로 순위를 다투는 경주입니다. 이 점은 여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체중까지 더해지면, 조종술과 좋은 출발 능력을 갖춘다면 입상 경쟁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죠. 현재 144명의 경정 등록 선수 중 29명이 여자 선수로, 이들은 해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특히, 문안나(B2)와 이지수(B2)는 올해 초반 경주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문안나는 총 3회 출전하여 우승 1회, 준우승 2회로 100%의 연대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평균 득점은 8.6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죠. 실제로 그의 경주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실력은 많은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이지수도 만만치 않아요. 그는 총 5회 출전하여 우승 3회, 3위 2회를 기록하며 평균 득점은 8.40점에 달합니다. 작년에 출발 위반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그 기세를 완전히 회복하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경정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반면, 후배 선수들도 저마다의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김인혜(A1) 선수는 부상에서 회복 후 9회 출전하여 우승 1회, 준우승 5회를 기록하며 평균 득점 6.67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주영(B2) 선수도 6회 출전하여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2차례 차지하며 뒤를 이어가고 있죠.
이 외에도 10기 임태경(A2) 선수 역시 평균 득점 6.44점으로 우승 3회, 준우승 2회, 3위 1회를 기록하며 초반 기세가 매섭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박정아(B2) 선수의 경우 통산 348승으로 여자 선수 중 다승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야말로 경정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이죠.
하지만, 기대감이 넘치는 선수들 중에서도 아쉬운 성적을 내는 선수도 있습니다. 바로 김지현(A1) 선수입니다. 지난해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성 선수를 대표하던 그의 기량이 올해는 조금 주춤하고 있습니다. 5회 출전 중 한 차례 준우승에 그쳤고, 실격 기록도 남겼어요. 이러한 변수가 어떻게 앞으로의 경주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하나 더, 이 시즌에서의 경정 운영 방식도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겨울철 결빙 우려로 인해 현재 플라잉 스타트 방식으로 경주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는 체중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여성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가 풀리고 온라인 스타트 방식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여성 선수들이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경정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여성 선수들은 이들이 보여주는 성과와 더불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문안나와 이지수의 활약을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은 여성 선수들이 경정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