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절친 이현의 투자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4일 방송된 SBS플러스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서 이 두 사람의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었습니다. 한혜진은 과거 이현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실패한 경험 때문에 그에게는 절대 투자하지 않겠다고 clear하게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친구 사이의 농담이 아닌, 현실의 무게를 잘 알고 있는 한혜진의 진지한 선택이었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BJ 출신' 일식 돈가스 가게 사장이 어려움을 겪으며 방송에 출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2호점을 내고 싶다"고 하면서도 현재 일 매출이 초창기의 5분의 1로 급감한 상황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사장은 자신이 요리를 전혀 배워보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레시피는 유튜브를 통해 독학했다며 자신의 무모한 창업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창업 과정에서 사장은 두 명의 팬에게 창업 비용을 빌려 시작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사업 운영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이 부족했던 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방송 출연진들은 "창업 비용은 절친도 빌려주기 힘든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때 한혜진이 "찐친 이현이 사업에 투자해달라고 요청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그녀의 대답은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한혜진은 이현의 과거 실패 경험을 언급하며 다른 친구들에게도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조언을 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이는 친구라도 사업에 돈을 빌려주는 것이 얼마나 리스크가 큰 일인지를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과거 이현이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말아먹는 걸 지켜봤기 때문에, 투자는 하지 않도록 하겠다, 미안합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돈가스 가게 사장이 "레시피북은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라는 질문에 상상 초월의 대답을 했고, 이에 한혜진이 "그 장소는 남친과 싸우고 화를 한 번 참을 때, 내 감정을 쏟아내는 곳"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는 창업자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어려움들을 여실히 드러내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방송에서는 비즈니스 전문가인 유정수가 가게를 방문하여 긴급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그는 그 사장이 만들어낸 요리들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계량이 일정하지 않다"는 지적을 하였습니다. 사장의 답변은 "그렇게 생각해본 적 없었어요"로 시작돼, 결국 "있어빌리티, 허세"라고 질책받게 됩니다. 유정수는 사장이 "사장 놀이를 하고 싶은 건가?"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자영업자들이 겪는 현실과 창업에 대한 경각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경험 없이 시작한 사업이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지 명확히 알 수 있게 해주며, 우리 모두가 자영업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이렇듯 '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자영업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그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한혜진의 진솔한 인간미와 이현의 투자 제안 거절은 단순한 방송 에피소드가 아니라, 현실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을 절절히 보여줍니다.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