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2월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진행된 KCC와 고양 소노의 프로농구 경기에서 KCC는 소노에게 85-95로 패배하며 8연패에 빠졌다. KCC는 이번 시즌 내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팀의 전력이 크게 흔들렸다. 특히, KCC의 에이스 허웅과 베테랑 이승현이 분투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노를 넘지 못한 것은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이번 경기는 KCC가 반등을 노리는 중요한 경기로 여겨졌다. KCC는 시즌 초반에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최근 몇 주간 줄부상과 선수 이탈로 인해 팀의 사기가 떨어진 상태였다. 지난달 디온테 버튼을 떠나보내고, 캐디 라렌을 영입했지만, 라렌은 이날 경기에서 26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음에도 팀 승리에는 기여하지 못했다.
반면, 고양 소노는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두며 최하위 탈출을 노렸다. 소노는 최근 KCC전에서 3연패의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고, 이날 경기에서 이재도가 19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소노는 속공으로 14점, 턴오버로 21점을 뽑아내며 KCC의 수비를 허물었다.
경기 전반에 걸쳐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KCC는 초반에 리드를 잡았지만, 소노는 2쿼터부터 점차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KCC의 수비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를 쌓았다. KCC는 소노의 속공과 외곽 슈팅에 대응하지 못하고 결국 패배의 쓴 맛을 보았다.
이번 경기에서 KCC의 방어력은 특히 문제였다. KCC는 소노의 외곽 슈팅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고, 소노는 3점슛 성공률을 높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KCC의 감독과 선수들은 경기 후 "부상과 체력 문제로 어려움이 있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반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KCC의 이번 패배는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팬들은 팀의 부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KCC는 다음 경기에서 전력을 다해 승리를 쟁취해야 할 것이다. 또한, KCC의 선수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발휘하여 팀이 다시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편, 고양 소노는 이번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노는 KCC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더 높은 순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소노의 선수들은 "이번 승리는 정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이런 경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KCC와 소노의 경기는 프로농구의 치열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두 팀 모두 다음 경기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팬들에게 더욱 멋진 경기를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