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방영된 TV조선의 ‘미스터트롯3’에서 손빈아와 김용빈의 매력이 돋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트로트 스타를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톱10 결정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손빈아는 이번 경연에서 1286점을 기록하며 마스터 점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현철의 ‘수선화’를 선곡하며 깊은 감성을 담아 무대를 꾸몄다. 손빈아는 무대에서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마스터 장윤정은 그녀의 무대에 대해 “정통 트로트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반면, 김용빈은 준결승 1차전에서 1278점을 기록하며 손빈아와 동률을 이루는 성과를 올렸다. 그의 무대는 깊은 슬픔과 그리움을 담고 있었으며, 노래를 부를 때마다 그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김용빈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선곡하여 관객을 매료시켰고, 마스터들은 그의 목소리가 대스타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톱10 결정전은 과거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트로트 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참가자 천록담 이정은 정통 트로트 스타일로 무대를 꾸며 기대감을 모았다. 이정은 “결승에 올라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각자의 목표는 더욱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김용빈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안고 살아왔으며, 그의 할머니가 그를 위해 희망을 걸었던 만큼 이번 도전은 더욱 의미가 깊다. 그는 “할머니의 꿈을 대신 이뤄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러한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며, 그들의 무대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번 경연에서는 춘길, 최재명, 추혁진, 박지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최연소 참가자인 유지우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참가자들이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의 톱7 결정전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스터트롯3는 단순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넘어서, 한국 트로트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매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참가자들의 무대를 통해 감동을 느끼고, 그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응원하게 된다. 트로트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미스터트롯3’는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국 이번 톱10 결정전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서, 한국 트로트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손빈아와 김용빈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앞으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그들의 여정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