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FIFA 북중미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아시아 축구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일본 축구대표팀이 20일 바레인과의 경기를 통해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일본은 현재 아시아 3차 예선 C조에서 5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 최소 2위를 확보하여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일본은 바레인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 19점이 되어, 현재 3위인 인도네시아가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일본을 추월할 수 없다. 이는 일본 축구의 역사에 큰 이정표가 될 수 있으며, 개최국 이외에 최초로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 팀이 될 수 있다.
일본의 감독인 모리야스 하지메는 바레인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9월 원정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5-0으로 대승을 거둔 경험이 큰 자신감을 주고 있다. 일본의 공격진은 뛰어난 기량을 지닌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홈 경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은 아시아 축구의 전통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은 그들의 축구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선수단은 현재 약 4800억 원의 시장 가치를 지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 이는 아시아 축구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일본의 대표팀에서 가장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의 미토마 가오루로, 그의 활약이 일본의 월드컵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C조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일본 외에도 이란과 한국이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란은 A조에서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B조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란은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를 통해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으며, 한국은 오만과 요르단과의 경기를 통해 본선 진출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 3차 예선은 각 조의 상위 1, 2위가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재 각 조의 상황은 매우 복잡하다. C조에서는 일본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바레인, 인도네시아, 중국 등도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특히 바레인은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으며, 이 경기는 아시아 축구 팬들에게 큰 이목을 끌고 있다.
결국, 20일 일본과 바레인의 경기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아시아 축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일본이 바레인을 이기고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면, 이는 일본 축구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시아 축구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