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별세, 전자산업의 아이콘을 잃다

2023년 10월 25일, 삼성전자의 한종희 부회장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63세인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TV 사업 부문을 19년 연속 세계 1위로 이끈 주역으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국내외 전자산업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 부회장은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TV 개발 부서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가진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인이다.

그의 경력은 삼성전자의 전자제품 혁신과 성장과 함께 해왔다. 한 부회장은 LCD TV 랩장, 개발그룹장, 상품개발팀장 등을 거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으로 승진하며 삼성전자의 TV 부문을 이끌어왔다. 2021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하여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장을 맡아 TV뿐만 아니라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삼성전자의 도약을 이끌었다.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TV 사업 부문을 세계 1위로 성장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가 이끌었던 TV 사업부는 19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하며 전자산업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는 단순한 판매량의 증가뿐만 아니라, 기술력과 디자인, 사용자 경험까지 모두 고려한 결과물이었다. 특히, 그의 리더십 아래에서 삼성전자는 QLED TV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삼성전자는 고인의 빈소를 삼성서울병원에 마련하고 발인을 27일로 예정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단순한 경영자가 아닌, 전자산업의 아이콘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의 경영 철학과 비전은 앞으로도 삼성전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종희 부회장의 생애와 업적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그의 죽음은 전자산업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가 남긴 유산은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그의 업적은 많은 후배 경영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며, 그의 정신은 삼성전자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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