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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두산 베어스가 홈 개막전을 맞이하여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산은 개막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아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홈 개막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산 베어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두산은 개막 시리즈에서 SSG와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이어서 kt와의 3연전에서도 1승 2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시즌을 1승 4패로 시작했습니다. 이는 핵심 선수들의 부상과 주축 선수들의 부진이 겹친 결과입니다.
특히, 두산의 토종 에이스인 곽빈이 옆구리 부상으로, 불펜의 핵심 자원인 홍건희가 팔꿈치 부상으로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산은 100%의 전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타선에서도 기대했던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수원 kt전에서도 8개의 안타와 6개의 4사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3점에 그친 것이 그 예입니다.
이런 부진 속에서도 홈으로 돌아온 두산은 심기일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승엽 감독은 홈 개막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의 문제점을 줄이고, 점수를 내야 할 때 점수를 내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감독은 타격감과 집중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팀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홈 개막전은 일찌감치 매진이 예감된 가운데, 두산은 홈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야 합니다.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는 외국인 에이스인 콜 어빈이며,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콜 어빈은 첫 등판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이승엽 감독은 그의 능력에 대한 신뢰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날 경기 전에는 산불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묵념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스포츠와 사회적 책임이 결합된 모습으로,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공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두산 베어스는 홈 개막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분위기를 전환할 기회를 잡고 있습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경기가 두산의 시즌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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