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팬들이 기다려온 순간이 드디어 다가왔다. 2026년 5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캐스팅이 발표되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가 마블 유니버스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아이언맨이 아닌 최강의 빌런인 '닥터 둠'으로 돌아온다. 많은 팬들은 그의 귀환을 간절히 바랐고, 이번 작품에서 그 소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캐스팅 발표는 마블 스튜디오가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다수의 인기 캐릭터들이 다시 한 번 스크린에 등장할 예정이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토르'로, 안소니 마키가 새 캡틴 아메리카 역할로 합류하며, 폴 러드의 앤트맨, 시무 리우의 샹치, 톰 히들스턴의 로키 등 기존 MCU 캐릭터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세바스찬 스탠, 플로렌스 퓨, 레티티아 라이트 등 여러 배우들이 함께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엑스맨' 세계관과의 결합이 예고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비저블 우먼' 역할의 바네사 커비, '휴먼 토치'의 조셉 퀸, '프로페서 엑스'의 패트릭 스튜어트 등 여러 유명 배우들이 합류하여 마블 유니버스의 확장을 알리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는 이번 작품이 단순한 슈퍼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여러 세계관이 얽히는 복합적인 이야기로 구성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캐릭터들이 한 작품에 등장하는 것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특징 중 하나다. 하지만 외신들은 "모든 인물이 콜 시트에 올라 있다"며, 마블의 캐릭터 과잉에 대한 우려도 표명하고 있다. 과연 이런 대규모 캐스팅이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블의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것처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된 MCU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다. 그가 연기한 토니 스타크는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고, 그의 죽음은 MCU의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했다. 하지만 이번 '어벤져스: 둠스데이'에서 그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며, 팬들에게 또 다른 전환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한 루소 형제가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들의 연출력은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이번 작품에서도 그들의 독창적인 비전이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해진다.
결론적으로,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마블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흥미롭고, 로다주가 빌런으로 돌아오는 점도 흥미롭다. 과연 이 영화가 마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