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와 완주 지역의 예비군 대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전주시와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가 협력하여 완주예비군 훈련장의 시설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개선 사업은 총 1억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주차장 포장 및 배수로 정비가 주요 내용이다.
예비군 훈련장은 전주와 완주에 거주하는 약 1만여 명의 예비군 대원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이들은 군 복무를 마친 후 다시 훈련을 받는 예비군으로, 국가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훈련장 환경이 열악해 훈련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이번 시설 개선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개선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전주시가 5950만원, 완주군이 5950만원, 그리고 도비 5100만원이 투입되었다. 육군 제35보병사단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작업은 예비군 대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 개선을 포함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차장 환경의 개선이다. 훈련장 내 주차장은 새롭게 포장되었으며, 주차장 주변의 배수로도 정비되어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로 인해 예비군 대원들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고, 훈련에 필요한 장비와 차량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군 훈련장 시설 개선을 통해 예비군 대원들의 편의와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예비군 훈련장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비군 대원들은 훈련을 통해 개인의 군사적 기술을 유지하고, 국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훈련 환경의 개선은 그들의 사기와 훈련 효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선 사업이 예비군 대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주와 완주 지역의 예비군 대원들은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예비군 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국가 안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이러한 변화가 지역 사회의 안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