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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팬이라면 누구나 기다려온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의 챔피언전이 오는 16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결은 2년 만에 성사된 ‘챔피언전 리턴매치’로, 두 팀 모두 강력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먼저, BNK는 최근 4강 플레이오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0대58로 이기고 챔피언전에 진출했습니다. BNK는 정규 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굳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김소니아, 이소희, 박혜진 등 베스트5 선수들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들은 각각 20점, 15점, 11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BNK는 2019년에 창단되어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FA 시장에서 김소니아와 박혜진을 영입하여 전력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정규 리그에서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3승 3패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골 득실에서도 앞서 있었습니다. BNK의 박정은 감독은 “이번에는 2년 전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반면, 우리은행은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위성우 감독은 “BNK 선수들은 개인 기량이 뛰어나고 경험이 많다”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우리은행도 만만치 않은 팀입니다. 다양한 선수 기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고르게 출전 시간을 분배하여 팀의 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38분 이상 소화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BNK는 주전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주전 5명이 경기 중 91%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는 두 팀의 전략 차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여자농구 챔피언전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이 ‘체력 싸움’이 될 것입니다. BNK가 주전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를 높인 반면, 우리은행은 다양한 선수 기용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면서도 경기 흐름을 잡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두 팀의 맞대결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서, 각 감독의 전략과 선수들의 체력 관리 능력이 승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챔피언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16일 오후 2시 25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첫 경기가 시작됩니다. 이번 대결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서, 두 팀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팬들의 응원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여자농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두 팀이 펼칠 열띤 경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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