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시드니 FC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첫 번째 경기는 아쉽게도 0-2로 패배했지만, 이번 경기는 전북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과연 전북은 시드니 원정에서 역전할 수 있을까요?
전북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4-3-3 포메이션을 채택한 전북은 공격진에 저진우, 박재용, 전병관을 배치하고 중원에는 이영재, 보아텡, 김진규가 자리합니다. 수비진에는 최철순, 박진섭, 연제운, 김태현이 나서고, 골문은 김정훈이 지킬 예정입니다. 벤치에는 이승우를 포함한 여러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승우는 지난 경기에서 벤치에 있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후반에 교체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첫 번째 경기에서 전북은 초반에 김태환과 전진우를 활용해 상대 측면을 공략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시드니는 강한 몸싸움으로 전북의 공격을 저지하며 전반 35분에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전반 40분에는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혔습니다. 후반에도 전북은 공격을 강화했지만 시드니의 두 번째 골로 패배의 쓴맛을 봤습니다.
전북의 포옛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AFC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상대팀 클럽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처음 겪는 일"이라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선수들은 "0-2라는 스코어는 뒤집기 쉬운 스코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선수들은 선제골만 넣으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전북은 이번 경기를 위해 시드니에 도착한 뒤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주장 박진섭은 "훈련할 때 분위기가 좋았다. 선수들 컨디션도 괜찮아 보여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가 경기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시드니 FC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설 예정입니다. 클리말라가 최전방에 서고, 카세레스, 더글라스 코스타, 조 롤리가 공격 2선을 구성합니다. 중원은 가미조와 레오 세나가 맡고, 포백은 코트니 퍼킨스, 알렉스 그랜트, 라이언 그랜트, 조엘 킹이 나섭니다. 골키퍼는 데버니시 미어스입니다. 시드니는 첫 번째 경기에서 보여준 강한 수비와 공격력을 바탕으로 전북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번 경기는 전북이 시드니를 상대로 역전승을 노리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전북의 선수들이 과연 시드니 FC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그리고 팬들이 기대하는 대역전극이 성사될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합니다. 모든 축구 팬들이 주목하는 이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