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오는 8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과의 2025시즌 홈 개막전을 치르며 첫 승에 도전합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축구 경기를 넘어,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입니다. 수원FC는 개막 후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승리가 없는 상황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연패를 끊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최근 5경기에서 FC서울에게 5연패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는 수원FC에게 있어 반드시 극복해야 할 큰 도전입니다. 특히 지난해 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유일하게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팀이 FC서울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수원FC는 지난해 역대 최다 승점으로 5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고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홈 개막전은 ‘수원특례시민의 날’이라는 테마 아래 진행됩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서포터들과 함께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48명의 어린이들이 선수단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하여 경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입니다. 또한, 결혼을 앞둔 두 쌍의 공무원 커플이 시축에 참여하여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막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LG 스탠바이미와 같은 경품이 걸린 추첨이 진행되며, 인기 그룹 스페이스A의 특별 공연이 하프타임에 펼쳐집니다. 팬들이 더욱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수원FC는 경기장 안팎에 여러 가지 즐길 거리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홈 구장인 캐슬파크는 업그레이드되어 서포팅석이 기존 648석에서 1044석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더 많은 팬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수원FC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MD스토어를 확장 이전하였으며, 이동 약자를 위한 휠체어 리프트도 설치하여 모든 팬들이 편리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수원FC는 이러한 변화와 함께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FC서울과의 경기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수원FC가 다시 한 번 팬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홈 팬들이 보내는 열렬한 응원 속에서 수원FC가 첫 승리를 거두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제 수원FC는 팬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팬 여러분, 8일 캐슬파크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