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 그의 이름을 들으면 농구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NBA의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최근 그는 NBA 역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3점슛 4000개를 성공시키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그렇다면 이 기록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2025년 3월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커리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3쿼터 종료 8분 19초를 남기고 4000번째 3점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커리는 6개의 3점슛 중 2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130-10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NBA 역사상 첫 번째로 통산 4000개의 3점슛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커리는 3점슛의 혁신가로 불리며, 그동안 8번의 시즌 3점슛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5-2016 시즌에는 40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고,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습니다. 그의 3점슛은 단순한 점수 획득을 넘어, 농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기록은 단순히 숫자에 그치지 않고, 커리의 농구 경력과 그의 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커리는 37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동료들인 드레이먼드 그린과 조나단 쿠밍가는 각각 23점과 18점을 기록하며 커리의 부담을 덜어주었고, 팀으로서의 전반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커리의 3점슛 성공률이 42.4%에 달하며, 이는 매우 높은 수치라고 평가합니다. 평균적으로 경기당 4개 이상의 3점슛을 성공시키고 있는 커리는 앞으로도 이 기록을 더욱 늘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그가 매 시즌 평균 250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다면, 4시즌 후에는 5000개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 기록은 NBA뿐만 아니라 전 세계 농구 팬들에게도 큰 축하의 대상이 됩니다. 특히 한국의 농구 팬들도 커리의 기록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농구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슈터로 꼽히는 문경은 전 KBL 경기본부장은 610경기에서 1,669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커리의 기록과 비교하면 그 격차는 확연합니다.
스테픈 커리는 단순한 농구 선수가 아닌, 농구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의 4000번째 3점슛 성공은 앞으로의 NBA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 될 것입니다. 커리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우고,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이처럼 스테픈 커리는 농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그의 경기를 지켜보며, 우리는 스포츠가 가지는 힘과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