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윤송이 전 엔씨소프트 사장이 NC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이제 벤처캐피털 투자에 집중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직무 이동이 아닌, 한국 게임 산업의 미래와 기술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송이는 그동안 엔씨소프트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및 북미법인 엔씨 웨스트 대표직을 맡으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그녀는 지난해 8월 이직 후, NC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사회공헌 업무에 집중하였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설립한 프린시플 벤처 파트너스(Principal Venture Partners, PVP)는 1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며, 잠재력이 큰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AI 기술은 현재 모든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윤송이는 이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윤송이는 이미 여러 국제 행사에 참석하며 자신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회의(GDC)에서 그녀의 통찰력 있는 발표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오는 22일에는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포럼에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그녀의 강연은 AI와 게임 산업의 융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28일에는 LA 게임스 콘퍼런스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다음 달에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글로벌 테크 콘퍼런스 '웹서밋 2025'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서는 인공범용지능(AGI)에 대한 대담을 통해 AI 기술의 미래를 탐구할 것입니다.
윤송이의 이러한 행보는 단순히 개인의 경로 변경을 넘어, 한국의 기술 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가 AI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함으로써, 한국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녀의 경영 철학과 비전은 많은 젊은 기업가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으며, 윤송이가 이끄는 PVP의 미래 투자 방향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