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네덜란드 항암제 BAL0891 특허 확보로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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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라젠이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크로스파이어로부터 항암제 BAL0891의 특허 및 권리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신라젠은 이중 억제 기전의 항암제인 BAL0891에 대해 200만 스위스프랑, 즉 약 35억원을 지급하고 모든 권리를 확보했습니다. 이로 인해 신라젠은 22일 장을 마감하며 가격제한폭인 29.92% 상승한 3천1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신라젠은 2022년에 체결한 계약에 따라 크로스파이어에 최대 1억7천200만 스위스프랑, 약 3천5억원의 마일스톤 지급 의무가 있었으나, 이번 계약 변경을 통해 모든 마일스톤 의무를 해소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신라젠이 앞으로 BAL0891의 라이선스 아웃 추진 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BAL0891은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가 개발하던 항암제로, 바실리아가 항암제 사업 부문을 철수하면서 신라젠이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신라젠은 미국과 한국에서 BAL0891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고형암 대상 임상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까지 적응증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 변경은 신라젠에게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BAL0891의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라젠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BAL089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신라젠의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계약 변경으로 최소 금액으로 크로스파이어의 모든 권리를 획득했으며, 앞으로 BAL0891의 라이선스 아웃 추진 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신라젠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라젠의 주가는 이러한 긍정적인 뉴스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으며, 항암제 BAL0891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회사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신라젠의 향후 임상결과와 시장 반응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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