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부과 정책으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과연 나스닥 선물은 어떤 영향을 받고 있을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트럼프의 관세 발표가 미국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나스닥 선물의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모든 수입품에 대해 5일부터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중국과 한국에 대해선 각각 34%와 25%의 상호관세를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발표 이후 뉴욕증시는 패닉 상태에 빠졌고, 단 3일 만에 시가총액이 무려 6조 6000억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이는 한국 원화로 약 1경 원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이러한 급격한 하락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 상승과 세계 교역량 감소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발생했습니다. JP모건체이스는 올해 미국 경제가 역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미국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롤리는 미국 경제 성장률이 -0.3%로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스닥 선물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나스닥은 기술주 중심의 지수로, 글로벌 경제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길 것. 버텨내라"고 주장하며 무역 전쟁에서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기술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주들은 글로벌 공급망에 heavily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 전쟁이 길어질 경우 그 피해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또한, 최근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가 101.1로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는 경제의 전반적인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로, 금융, 주택, 고용 등 10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됩니다. 이 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하면 경기가 위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현재 상황에서 나스닥 선물이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 경제가 임계 수준에 다다랐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기준금리보다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 그 근거입니다. 이는 경제 활동을 위한 대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경제의 둔화를 나타냅니다.
결론적으로, 나스닥 선물은 현재의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큰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주시해야 하며, 향후 경제 지표와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투자 전략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역 전쟁이 계속될 경우, 나스닥 선물은 더욱 큰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이러한 외부 요인들을 충분히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