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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을 맞아 다양한 도시에서 기후변화주간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천시와 광주광역시, 그리고 서울 은평구는 각각의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작은 실천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행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기후변화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인천시는 제55회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 동안 인천시는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특히, 19일에는 소래습지 생태학습관에서 ‘지구를 위해 SLOW, SLOW’라는 주제로 느리게 달리기 대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이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행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22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합니다. 인천대교 등 15개 주요 명소에서 이뤄지는 소등행사는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다가오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래세대의 기후 감수성과 환경 실천 역량을 키워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도 마찬가지로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합니다. 올해의 슬로건은 '우리 힘으로 그린(GREEN) 지구'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기념식은 19일 시청 앞에서 열리며, 1000여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전거 대행진, 어린이 그림대회, 그리고 자원순환 홍보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특히, 자원순환 존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장려하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텀블러를 지참하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 역시 '#은평 그린스타그램'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장려합니다. QR코드나 네이버 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다회용기 사용, 대중교통 이용, 올바른 분리배출 등의 실천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지구를 지키는 데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처럼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기후변화주간은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기후변화는 단순히 정부나 기업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삶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찾아보세요. 지구를 지키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지금 바로 행동에 나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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