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5일은 식목일입니다. 나무를 심고 환경을 보호하는 중요성을 되새기는 이 날은 우리 모두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식목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이 글에서는 서부지방산림청, 강원특별자치도,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진행한 식목 행사들을 소개하며, 나무 심기의 의미와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2025년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남원시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개최했습니다. 시민들이 선호하는 대봉, 청매실 등 유실수 5종과 로즈마리, 은방울꽃 등의 초화류를 포함해 총 2,000여 본의 나무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러한 행사는 단순히 나무를 나누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산불 예방 홍보와 산림사업 안전보건문화 확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원도에서도 '산림이용진흥지구' 제1호로 지정된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약 160명이 참석하여 산철쭉 등 8,000본을 심었습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최근 대형 산불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임도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임도는 방화선 역할을 하며,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는 도로로서 산불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산불 예방을 위한 도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도 식목일을 맞아 교육청 내에서 나무와 잔디를 심고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신경호 교육감은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아이들의 푸른 미래로 자라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가꾸는 마음을 심어주는 중요한 교육의 일환입니다.
식목일은 단순한 나무 심기 행사가 아닙니다. 이는 우리가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나무는 공기 정화, 미세먼지 감소, 생물 다양성 보호 등 다양한 환경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가 자라면서 제공하는 그늘은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고,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도 기여합니다.
우리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에 참여해야 합니다.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식목 행사에 참여하거나, 개인적으로 나무를 심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무와 식물의 중요성을 주변과 공유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올해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심고, 자연을 가꾸는 활동에 동참해보세요. 당신의 작은 행동이 지구를 더 푸르게 만들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함께 나무를 심고, 환경을 보호하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