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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울산 현대가 김천상무를 상대로 연승을 노립니다. 이번 경기는 울산이 시즌 초반 기복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집니다. 울산은 지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만큼, 김천과의 원정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은 현재 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승점 17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의 패배 이후 울산은 빠르게 회복하며 중위권을 넘어서 선두권으로 진입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의 에이스인 에릭은 최근 두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에릭은 지난 FC안양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에 승점을 안겼고, 그의 침투와 위치 선정은 상대 수비에 큰 부담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울산은 여전히 기복 있는 경기력과 득점력 부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4패를 기록한 울산은 득점 11골, 실점 8골로 수비에 비해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규의 이적 이후 울산의 공격은 다소 위축된 상태이며, 이번 김천전에서는 새로운 해결사가 필요합니다.
김천상무는 현재 5위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2연패에 빠져 있습니다. 울산은 김천과의 통산 전적에서 7경기 무패(4승 3무)를 기록하고 있어 심리적으로 우세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김천은 승점을 얻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며, 울산의 수비진에게 많은 도전을 할 것입니다.
이번 경기는 울산에게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김판곤 감독은 "이제는 필드골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선수들의 경기력이 상승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천전에서 승리하여 기복을 끊어내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울산은 김천전에서 전술적으로 어떻게 접근할지가 관건입니다. 김천의 강력한 압박을 뚫어내고 공격적으로 나서는 한편, 수비에서의 안정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선수들의 체력 관리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여름 일정이 다가오면서 체력 소모를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번 김천전은 울산이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과연 울산은 김천을 상대로 연승을 달성하며 다시 한 번 기세를 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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