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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스포츠 스타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 최근 LG 트윈스의 외야수 홍창기가 팬들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단순히 기부금 모금을 넘어서, 선수와 팬들이 함께 힘을 모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3년 3월 31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홍창기 선수와 231명의 팬들이 모은 총 516만 8924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부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입니다. 기부는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모금 캠페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홍창기 선수는 개인적으로도 기부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홍창기 선수는 지난 시즌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출루율 1위와 우익수 부문 수비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는 "팬들이 기부한다는 소식을 듣고 당연히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고, 의미 있는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마음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로 전달됩니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팬은 "2023년 우승에 이어 2024년에는 출루율 1위, 수비상 수상, 국가대표 발탁까지 부상 없이 마무리된 홍창기 선수의 2024년을 팬들과 함께 의미 있게 기부로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은 홍창기의 성과를 기념하며, 그의 노력과 열정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도 잘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서선원 사무총장은 "홍창기 선수와 팬들의 마음이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창기 선수는 최근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위한 긴급 모금에도 참여하며, 연이은 선행으로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스포츠 스타의 이미지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스포츠와 사회적 기부가 어우러지는 모습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홍창기 선수와 LG 트윈스 팬들이 보여준 나눔의 정신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인 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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