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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인 오타니 쇼헤이가 연속출루 기록을 마감했습니다. LA 다저스의 스타 플레이어인 오타니는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29경기 연속 출루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기록은 지난해 9월 1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오타니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뛰어난 성적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아쉽게도 무안타로 연속출루 기록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저스 팬들은 오타니의 부진보다 다른 선수인 토미 에드먼의 활약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에드먼은 이날 경기에서 결승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현재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쳐내고 있습니다. 에드먼은 시즌 초반부터 뛰어난 타격 감각을 보여주며,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에드먼이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것입니다. 그는 한국계 선수로서, 어머니가 한국 출신인 에드먼은 2023년 WBC에서 한국 대표팀의 최초 혼혈 선수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그는 대만과의 경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대만의 뛰어난 선수들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그의 의지는 한국 야구 팬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줍니다.
에드먼은 현재 LA 다저스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2루수, 유격수, 중견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팀의 전술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재다능함은 에드먼이 한국 대표팀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에드먼은 현재까지 15경기에서 타율 0.259, 6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득점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성장은 다저스의 공격력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는 그의 파워와 능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에드먼은 "홈런을 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투수를 어떻게 공략할지를 더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타격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에드먼의 스리런 홈런 외에도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야마모토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9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그의 뛰어난 투구는 다저스의 강력한 선발진을 더욱 확고히 해주고 있습니다.
2026년 WBC는 한국과 대만,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이 맞붙는 중요한 대회입니다. 에드먼과 한국 대표팀의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그가 대만전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타니의 연속출루 중단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다저스가 올 시즌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타니의 연속출루 기록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에드먼의 대활약과 WBC 출전 의지는 한국 야구 팬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소식입니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다저스의 전반적인 성적 또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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